주거권운동에서 부동산정의운동으로..
故 장기표선생과 함께 대진범을 이끌어 왔던 이호승 상임대표
-인터뷰하는 이호승 상임대표
주거권운동에서 부동산정의운동으로...
[인터뷰]故 장기표선생과 함께 대진범을 이끌어 왔던 이호승 상임대표
지난 9월26일 故 장기표선생의 민주사회장으로 이천민주인사묘역에 안장하였는데 심정은?
-이호승 상임대표- 먼저,장기표선생님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 2021년 12월 단군이래 최대의 부동산적폐(투기,비리,부패)사건인 대장동게이트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해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대진범)을 출범할 당시 진보,중도,보수단체들이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를 출범시키자고 말할 때 흔쾌이 승낙하여 대장동문제를 사회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신 故 장기표선생의 역할이 누구보다 컸는데 이에 대해 의미가 묻혀지지 않을까 신경이 많이 쓰여집니다.
특히, 故 장기표선생이 노년에 역점을 둔 대진범 활동과 특권폐지운동은 최근 정치현실을 보면서 더욱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에서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이어졌으면 합니다.
故 장기표선생은 부동산투기는 안되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적자산과 사유재산을 특정인과 기업에게 특혜를 줬다는 이재명의 범죄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었지요
故 장기표선생은 항상 있었던 재정문제로 큰 고민을 하셨는데 이를 극복하며 운동을 지속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1.12.23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 출범기자회견[대진범 제공]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여 당선시키는데 일조하셨는데 최근 현안에 대해 한마디 하신다면.
이호승 상임대표-저는 지난 89년부터 故 제정구 선생의 주거권운동의 영향을 받아 주거권운동을 하게되었고 89년1기 신도시분당과 2000년도 2기 신도시 판교, 그리고 2012년 대장동사건까지 성남에서 대형 부동산사업에서 현지 주민들의 권리와 인권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주로 주거취약계층을 대변하면서 왔기 때문에 진보적가치를 기준으로 일해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2013년 故 김근태선생과 국회 회동이후 김근태와의 약속은 이행되지 않고 줄곳 민주당은 나와 전철협을 외면하면서 외압을 가하는 일들에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지속되었고.
지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부동산적폐청산과 부동산정의실현을 위해 정치활동을 하려 했으나 토건세력의 엄청난 저항에 위해 2009년 전철협으로 복귀하여(사)터사랑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전철협신문사를 운영하였으나 이마저도 운영하지 못하도록 음해와 탄압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2015l 12. 8 국회헌정기념관 "국민의안부를 묻다."이호승상임대표 강연[전철협 제공]
제가 90년 분당개발과 2004년 판교개발당시 집시법으로 구속사건이 있었지만 2015년에도 억울한 구속사건이 있었고 이를 대장동은폐를 위해 저질러진 충격적인 사건이라는 의혹이 증폭되는 시점에서 진보,보수진영할 것 없이 대장게이트 진상규명과 처벌을 위해 故 장기표선생,깨시연의 이민구대표등 16개 시민사회단체등과 함께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를 2021년12월에 출범시켰는데 대장동설계자라 자처한 사람이 대선후보로 나서다보니 자연스럽게 상대적인 윤석열 후보를 돕게 된 것으로 봐야지요.
나경원 의원이 말한 깨시연 이민구대표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요?
이호승 상임대표-한마디로 어이가 없습니다. 대선에서 자기가 갖고있는 가치관에 위해 선택하고 행동한것에 대해 비판받으면 누가 희생하며 돕겠습니까? 대선에서 승리하고 본인도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면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자기들의 기득권을 위해 비판하는 것은 온당치 못합니다. 대진범은 이에관한 입장을 정리하여 대응해 나갈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민구 대표는 故 장기표 선생과 대진범 상임공동대표로 지난 대선당시 윤석열 대통령당선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지난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현재 한동훈대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경원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유감입니다.
대진범 상임대표로서 대진범을 어떻게 이끌것인지?
이호승상임대표-저는 대진범출범이 있기 32년전인 지난 89년부터 주거권운동을 해왔고 부동산투기연류자는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기회있을때마다 외쳤왔습니다. 지난 2000년 성남파크뷰 사건당시 국정원장 내정자는 부동산적폐사건연류의혹이 있어 사퇴하라는 기자회견을 주도했으며 대통령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부동산투기정책을 비롯해 투기의혹이 있으면 기자회견 및 집회를 통해 비판해 오는등 여,야 가리지 않고 진보와 보수정권등 권력과 자본에 굴하지 않고 30여년을 지내왔는데 지난 2021년 단군이래 최대의 부동산적폐사건인 대장동게이트를 설계했다는 이재명 전,성남시장을 고발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2020. 12. 17 전철협 서울교육관에서 부동산투기꾼발표하는 이호승 상임대표[전철협 제공]
이호승 상임대표-저는 2020년까지 부동산투기꾼“10”을 선정하여 발표하는등 부동산이 투기의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엄청나게 많은 활동해 왔지요. 그리고 토건세력과 토건마피아의 천문학적인 이익을 보는데 반해 개발지역주민(철거민)들은 재산권침해와 영업생존권, 주거권이 침해당하는 것은 문명사회와 민주주의국가에서 있어서는 안된다며 관련법과제도의 제,개정과 철거민대책을 위한 시민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대장동게이트는 명확하게 진상이 밝혀지고 관련 범죄자들은 처벌을 받게하는것이 대진범의 출범 목적이며 활동방향입니다.
끝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이호승 상임대표-제가 맡고있는 전국철거민협의회(전철협)중앙회 상임대표,부동산적폐청산시민행동 상임대표 그리고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 상임대표의 역할을 감당할수있도록 토건세력과 토건마피아 척결에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면서 제가 상임대표로 있는 성남지역서민단체연대회의 임원단합대회가 6월11일(화)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성남 모란역한식부페에서 성황리에 있었습니다.
이날, 1부 행사로 김주성 전,한국교원대총장께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서 성서련의 나아갈길" 이라는 특강을 하셨는데 "성서련은 이호승상임대표가 주장했던 억강부약을 거짓으로 말하고 부동산적폐의 본산인 전,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장동게이트를 사회에 널리 알린 이호승 상임대표와 장기표 선생 때문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수 있었다며 성서련은 이호승상임대표와 함께 자유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호승상임대표의 주장을 이제라도 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성남에 성서련과 이호승같은 시민운동가 께서 건설하려는 “부동산투기없는 세상”“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대우받는 사회”가 현실이 되기를 바라면서 성서련과 이호승 상임대표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김주성 전,교원대총장께서 말씀하신 윤석열 대통령이 장기표,이호승상임대표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상기시켜 봅니다.
삼가, 故 장기표선생님의 안식과 유가족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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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