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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약사회 “암 환자, 강아지구충제 절대 복용해선 안 돼”

기사 등록 : 2019-09-25 13:38: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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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의약품 정보에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아지 구충제(펜벤다졸)가 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암환자는 절대 복용하면 안된다”고 23일 밝혔다.


  펜벤다졸은 개와 고양이의 회충·십이지장충·편충·촌충 및 지알지아 등 내부기생충 감염의 예방 및 치료제로 허가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 미국의 한 말기암 환자가 펜벤다졸의 성분의 동물용 구충제를 섭취해 효과가 있었다는 검증되지 않은 영상이 퍼졌다.


  식약처는 이와 관련해서 “강아지 구충제의 주성분인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이라면서 “암 환자는 펜벤다졸을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임상시험은 동물실험에 이어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를 철저하게 검증하는 것으로, 건강한 사람에게 투약해 약물의 체내흡수, 분포, 대사, 배설과정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제1상 임상시험, 환자에게 투약해 가장 적절한 약물의 용량을 결정하고 유효성 및 안전성을 탐색하는 제2상 임상시험, 2상에서 결정된 용량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증하는 제3상 임상시험 등의 엄격한 절차 의미한다. 


  또, 해당 영상에서 다룬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에 대해 식약처는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의 영상에서 다룬 논문은 인체가 아닌 세포 대상의 실험 연구”라면서 “현재까지 환자 대상의 연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라고 밝혔다. 


  약사 단체인 대한약사회도 암 환자가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것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한약사회는 “영상에서 언급된 펜벤다졸의 항암효과와 관련된 연구는 세포 또는 쥐를 대상으로 하는 동물실험이 대부분”이라며 “말기 암 환자와 관련된 사례 역시 펜벤다졸만 복용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한약사회는 “펜벤다졸은 사람에 대한 용법·용량이 검증된 약물이 아니고, 범혈구감소증(pancytopenia)과 같은 생명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보인 사례도 보고된다”며 “아직 사람에 대한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섣부른 복용은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판매와 구입 모두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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