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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시급 8590원으로 결정···2.9% 인상

기사 등록 : 2019-07-12 10:54:00

특별취재팀 webmaster@people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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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최저임금 참사”···사용자 “불가피한 선택”




 

 

최저임금위원회는 11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 최임위 전원회의실에서 12차 전원회의를 열고 전체 위원 2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치 최저임금 시급을 올해보다 240원 오른 시급 8590원으로 결정했다.


이날 전원회의에서 최임위는 8590원을 제시한 사용자 위원 안과 8880원을 제시한 근로자 위원 안을 놓고 공익위원 9명과 사용자 위원 9, 근로자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해 표결을 벌인 결과 15 11(기권 1)로 사용자 쪽 안을 내년치 최저임금 시급으로 결정했다.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주휴수당 포함)으로는 1795310원으로 올해보다 5160원 인상되는 것이다.


앞서 최저임금은 지난해 7530·16.4% 인상, 올해 8350·10.9% 인상으로 2년 연속 두자릿 수 퍼센트로 올랐지만, 결국 내년 인상률은 한 자릿수 퍼센트로 정해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낸 성명에서 철저히 자본 편에 서는 데서 나아가 정부가 가진 권한으로 최저임금 포기와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선언했다민주노총은 최소한의 기대조차 짓밟힌 분노한 저임금 노동자와 함께 노동개악 분쇄를 위한 총파업을 포함한 전면적인 투쟁을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2년간 30% 가까이 인상되고 중위임금 대비 60%를 넘어선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될 경우 초래할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라면서 금번 최저임금 결정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중소 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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