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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지정 대상 서울 자사고 13곳 중 8곳 지정 취소

기사 등록 : 2019-07-09 11:28:00

특별취재팀 webmaster@people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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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행·재정적 지원 통해 학생피해 최소화”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자율형사립고가 교육청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인 70점을 밑도는 점수를 받아 지정취소가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에는 현재 총 22개 자사고가 있으며, 재지정 평가 대상인 서울 지역 자사고는 경희·동성·배재·세화·숭문·신일·이대부고·이화여고·중동·중앙·하나·한가람·한대부고 등 13개교다. 해당 학교들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8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이들 중 8개교가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는 학교운영(30), 교육과정 운영(30), 교원의 전문성(5), 재정 및 시설여건(15), 학교만족도(8), 교육청 재량평가(12) 6개 영역 32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재지정 통과 기준 점수는 70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정취소된 8개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거쳐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며, 교육부가 지정취소에 동의할 경우 해당 학교는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이 유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평가는 공적 절차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견지에서 평가위원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이번 자사고 운영평가가 경쟁 위주의 고교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제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교육감은 이후 일반고로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재학생과 신입생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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