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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끝에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원 의원

기사 등록 : 2019-07-06 22:31:00

특별취재팀 webmaster@people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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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비판하며 예결위원장 경선 포기한 황영철




국회는 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5일 선출했다.


앞서 한국당에서는 김 의원과 황영철 의원의 경선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황 의원의 경선 포기 입장을 밝혀 김 의원이 경선 없이 후보가 됐다. 황 의원은 지난해 7월 하반기 원구성 당시, 김성태 전 원내대표 시절 합의 사항으로 한국당 몫으로 확보된 예결위원장을 안상수·황영철 의원이 각각 7개월·18개월씩 나눠 맡기로 했었다.


그러나 나경원 원내지도부는 지난 3일 의원총회에서 이를 뒤집고 ‘경선’ 방침을 결정했다. 나 원내대표는 “작년에 합의가 된 것이지만, (그것은) 참여하신 분들끼리의 합의였기 때문에 새로 정리된 부분이 있다”며 “참여하지 못한 분이 경선 의사를 표시해서 경선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야기했다.


이에 거세게 반발한 황 의원이 “경선을 수용할 수 없다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나왔다”며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의총장을 빠져나온 황 의원은 “대법원 판결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동료의원을 밀어내기 위해 추악하고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동료애가 있다면 할 수 없는 저질스럽고 추악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무기명 투표로 총 182표 중 113표를 얻어 예결위원장에 뽑혔다. 그는 인사말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국민 세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치 정신으로 동료의원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예결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의원 외에도 이종구 의원과 김세연 한국당 의원이 각각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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