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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들불상 수상자 고 김용균 모친 김미숙 씨 선정

기사 등록 : 2019-05-17 14:39: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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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항쟁 참여 일곱 들불야학 관련자 기리는 상

 ▲ 광화문광장 한켠에 마련된 고 김용균씨의 분향소   ⓒ사람희망신문
▲ 광화문광장 한켠에 마련된 고 김용균씨의 분향소   ⓒ사람희망신문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16일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환경을 사회에 알려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을 이끌었던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를 선정했다.


고 김용균 씨는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로, 작년 1211일 새벽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일하다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김미숙 씨는 자신의 아들처럼 직장에서 근무하다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원청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후 국회는 28년 만에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김용균법)을 통과시켰다.

14회 들불상 심사위원회는 김미숙 씨의 들불상 선정 이유에 대해 김미숙 님이 김용균 법을 이끌어내어 비정규직 노동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 2019년의 시대 정신이 청년 노동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라는 점에 동의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들불상5.18 광주민중항쟁에 당시 숨진 들불야학 활동가 7인을 기리는 상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13회 때는 미투운동의 촉발자 서지현 검사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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