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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텍, 13년 최장기 투쟁, 노사 교섭 최종합의

기사 등록 : 2019-04-23 16:05: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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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근 콜텍지회장 “자본 이윤만을 대변하는 정리해고제 폐지돼야 할 것”

 ▲ 22일 오후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콜텍지회 임재춘 조합원이 잠정합의서를 받아든 뒤 단식 42일 만에 미음을 한술 뜨고 있다. (사진=이승열 금속노조 부위원장)   ⓒ사람희망신문
▲ 22일 오후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콜텍지회 임재춘 조합원이 잠정합의서를 받아든 뒤 단식 42일 만에 미음을 한술 뜨고 있다. (사진=이승열 금속노조 부위원장) 


 

콜텍 노사는 13년의 최장기 투쟁을 이어가던 중 23일 조인식을 열고 전날 마련한 잠정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콜텍 노사는 콜텍 교섭 합의 조인식을 열었다.


지난 2007년 일방적인 정리해고를 당한 노동자들에게 콜텍 사측이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것을 골자한 합의문을 마련했다.


콜텍 노사 측의 합의문에 따르면 이인근 지회장 등 농성자 3명은 52일 복직해 같은 달 30일에 퇴직하는 명예복직을 하기로 했다. , 콜텍지회 조합원 25명에게 콜텍 사측이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양측이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은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복직 노동자의 처우와 합의금액 등은 양측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번 콜텍 합의가) 노사 관계 전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국내 콜텍의 이번 사례를 교훈삼아 인도네시아에서는 반면교사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영호 콜텍 사장은 세 분이 13년간 길거리 생활을 하며 가정에 못 돌아갔다. 빨리 따뜻한 가정으로 돌아가 정상생활을 하고 건강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인식 후 콜텍 해고 노동자들과 연대단체들은 콜텍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이인근 콜텍지회장은 지난 13년은 가정과 꿈, 내 삶을 버려야 했던 세월이라며 더 이상 잘못된 정리해고로 10년 이상 거리에서 투쟁하는 노동자가 생겨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13년의 세월을 있게 한 것은 이 나라 법원이라며 대법원이 제대로 된 판결만 했다면 이 투쟁은 20122월에 끝났어야 했다. 그러나 법원에서 희한한 판결을 하면서 우리는 7년의 세월을 더 견뎌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자본의 노예도, 종도 아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한 명의 인간이자 이 땅의 주인이라며 이제 자본의 이윤만을 대변하는 정리해고제는 폐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13년 간 싸움은 콜텍 해고노동자 세명 뿐 아니라 수많은 노동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영호 사장에게 거짓 정리해고에 대해 깊은 유감네 글자가 아니라 평생 두고두고 참회하며 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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