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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산책하던 60대 여성, 도사견에 물려 사망

기사 등록 : 2019-04-11 10:45:00

특별취재팀 webmaster@people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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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경찰서는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도사견의 견주 A(58) 씨를 중과실치사,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도사견 2마리가 든 개장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탈출한 도사견이 요양원 입소자 B(62) 씨를 공격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를 공격한 도사견은 A 씨가 요양원 앞마당에서 키우던 개로, 개장 청소를 위해 문을 열어놓은 사이 근처를 지나던 B 씨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도사견에 가슴과 엉덩이 등을 수차례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에 숨졌다. , 요양원 부원장 C(44) 씨가 B 씨를 덮치는 개를 말리다 다리 등을 물렸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 만큼 엄격한 법 적용을 통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것이라며 유족과의 합의 절차 등이 미진할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도사견을 위험한 견종으로 지정해 규제하고 있다. 사육하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산책 시 반드시 입마개 착용을 해야 하는 규정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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