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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연임 실패

기사 등록 : 2019-03-27 16:58:00

특별취재팀 webmaster@people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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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기 회장으로 경영 계속하겠다” 몽니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항공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찬성 64.1%로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66.66%)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이로써 국내에선 처음으로 주주권 행사에 따라 대깅버 총수가 경영권을 잃는 사례가 됐다.


대한항공 정관에서는 조 회장이 사내이사를 연임하기 위해서는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했다.


이번 결과로 인해 조 회장은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하지만, 미등기 이사로서 경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기자들에게 조양호 회장의 경영권 박탈 보도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조양호 회장은 오늘 주총 결과 사내이사 재선임이 부결 되었습니다. 이는 사내 이사직의 상실이며 경영권 박탈은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은 270억 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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