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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영결식 엄수

기사 등록 : 2019-02-11 10:21: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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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체계 개선 숙제’ 알리고 떠난 윤 센터장




 

국립중앙의료원은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4일 오후 6시쯤 서울 중구 국립 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설을 맞아 가족들과 고향에 가기로 했으나 설 연휴가 시작된 주말 내내 가족과 연락이 두절돼 병원을 찾은 부인이 근무 중이던 직원의 도움으로 윤 센터장 사무실을 들어갔다가 의자에 앉은 채 쓰러져 있는 윤 센터장을 발견했다.


윤 센터장의 가족은 평소 윤 센터장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연락이 되지 않은 채 귀가하지 않는 경우가 잦아, 이번 명절에도 업무로 바쁘다고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 센터장은 대한민국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힌다. 윤 센터장은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이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된 뒤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의 개관 당시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20127월 응급의료센터장이 된 그는 응급의료전용헬기와 권역외상센터 도입, 국가응급진료정보망을 구축하는 데 주요한 역할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센터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에는 보건의 날 유공 국무총리 표창, 2018년에는 보건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10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윤 센터장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닥터헬기 도입 등 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활동해왔던 이국종 교수는 이날 추도사에서 응급 의료의 버팀목과 영울을 잃었다. 어깻죽지가 떨어져 나간 것 같다저희가 도입하는 응급의료 헬리콥터 기체 표면에 선생님 존함과 함께 아틀라스를 크게 넣겠다. 앞으로도 선생님과 함께 비행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교수는 고인을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인간을 위해 불을 훔친 아틀라스에 비유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은 아틀라스의 존재를 알지 못하지만 아틀라스는 무심하게 형벌과 같은 일을 버텨낸다윤 선생님이 바로 아틀라스라고 이야기했다.


윤순영 재난응급의료상황실장은 당신의 소중한 가족들과 가졌어야 할 귀한 시간을 우리가 빼앗아서 죄송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결식 이후 유족과 동료 의사들은 윤 센터장의 위패와 영정사진을 들고 의료원을 한 바퀴 돌았다. 윤 센터장의 시신은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장지인 경기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으로 옮겨져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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