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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계·전기 노동자 점거 파업

기사 등록 : 2019-02-08 14:48: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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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휴가비 등 차별 없이 지급하라”

 ▲ 8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행정관 앞에서 전면 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시설관리직 노동자   ⓒ사람희망신문
▲ 8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행정관 앞에서 전면 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시설관리직 노동자   ⓒ사람희망신문

 


8일 오전 1130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분회는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파업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정부 정규직 전환 지침에 따라 지난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화됐지만 대학은 여전히 2년 전 비정규직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청소·경비 노동자는 현재까지도 최저임금 수준을 받고 있고 여러 고용조건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분조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부위원장은 정액 급식비, 복지 포인트, 명절 휴가비를 기존 직원도 받고 있으니 그 3가지는 동일하게 받게 도와달라고 했을 뿐인데 교섭이 이뤄지지 않았다서울대 학생과 교직원 등이 불편한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파업을 진행하게 됐다. 아무리 매달려도 끄떡없는 학교를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나서서 부탁해달라고 매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부위원장은 불편함을 참고 있는 서울대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울대 기계·전기 노동자의 파업을 지지하는 재학생들도 참석해 발언했다. 윤민정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대표는 검사, 변호사가 된다고 해서 이분들보다 더 많은 돈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노동에 대한 제대로 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노조 측은 기존 정규직들은 명절 휴가비로 기본급의 120%, 복지 포인트는 1000포인트를 받는다급식비나 명절휴가비, 복지포인트를 차별 없이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 “오세정 신임 서울대 총장이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협상이 되지 않으면 다른 캠퍼스로도 파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시각 서울대 문화관에서는 오세정 신임 서울대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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