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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진실과 정의 말하기 위해 모든 것 불살라야 하는 시대 끝나야”

기사 등록 : 2019-01-29 14:46: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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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지현 검사 미투 1년’ 좌담회 열어




29일 더불어민주당 여성폭력근절특별위원회는 국회에서 서지현 검사 미투 1, 지금까지의 변화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서 검사는 미투 운동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가해자를 제대로 처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라는 의미라며 정의를 위해 모든 것을 불살라야 하는 비정상적인 문화는 끝나야 한다. 피해자를 틀어막은 공동체와는 이제 작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서 검사는 1년 전인 지난해 129일 검찰 내부통신망에 성폭력 피해 사실을 처음 알렸고, 이후 문화·예술계, 정치권 등에서 피해 사실 고백이 잇따라 터졌다.


서 검사는 진실을 밝히는 것은 멀고 험하고 생명에 위협까지 받았지만 검사로서, 피해자로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느꼈다피해자는 보호받아야 하고 가해자는 처벌받아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말했다. 내가 법조인 길을 평생 못 걷게 될지라도, 평생 집 밖으로 나가지 못 할지라도 후배들이 더 이상 이런 일을 겪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 검사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았을까, 아니면 성범죄를 방치하고 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자를 비난해온 공동체로 인해 입을 열지도 못하고 고통 받으며 죽어간 것일까라며 진실과 정의를 말하기 위해 모든 것을 불살라야 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전했다.


서 검사는 성폭력 피해자 일부가 겪는 고통의 원인에 대해 세 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먼저 서 검사는 검찰 역시 피해 사실에 대한 진실 확인보다 조직 보호를 내세워 성폭력 사건을 은폐했다가장 정의로워야 할 검찰이 (은폐했다는 사실이) 견딜 수 없이 힘들었다며 조직적인 은폐에 대해 지적했다.


, 그는 성폭력 피해 글을 올리고 나서 내가 생각했던 대로 2차 가해가 이뤄졌다. 음모론부터 인간관계나 업무 능력까지, 나는 아무 부끄러움이 없다제 인간관계와 업무 능력에 아무런 부끄러움이 없다. 그리고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러면 피해자는 피해 사실을 말할 수 없는 것이냐며 미투 이후 발생하는 2차 가해를 이야기했다.


세 번째로 그는 사회가 가해자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하지만 피해자에게는 고통을 강요한다고 이야기했다. 서 검사는 피해자를 보호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해결책을 발견해야하지만 거기에는 관심이 없이 피해자를 성적 대상화하며 소비했다“2차 피해나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현상에 언론의 책임이 큰 것이 사실이다. 부디 언론 보도를 할 때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 그리고 근본적인 원인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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