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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말이음센터 중계사 대량해고 논란 거세져

기사 등록 : 2019-01-16 11:50: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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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통역 전문성 있는 중계사에 일반 콜센터 재입사 제시해




공공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산하 107 손말이음센터 용역업에 소속으로 근무하던 통신중계사들이 정부 정책에 따라 직고용 전환 과정에서 일부 노동자들이 탈락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손말이음센터는 통신중계사가 통신을 직접 수행하기 힘든 청각언어장애인이 수어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말을 비장애인에게 전화를 걸어 음성으로 통역하고, 그에 대한 답을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수어나 문자로 재통역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통신중계사들은 병원 진료 예약, 배달음식 주문, 가족과의 연락 등 청각·언어장애인의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필수적인 노동을 해왔다.


진흥원은 2005년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퉁신중계서비스(현 손말이음센터)를 시작한 뒤 2009년부터 이 서비스를 KT 자회사인 KTcs에 위탁 운영해왔으나 문재인 정부 들어 진흥원이 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중계사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해당 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전환대상인 통신중계사 29명을 대상으로 3단계 평가를 했는데, 올해 1일 합격자 18명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완료됐지만 탈락한 11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3단계 평가는 공통역량평가로 1차 시험 타자 300타 이상, 정확도 90% 이상이 통과 기준이었고, 여기서 3명이 탈락했다. 이후 외부 수어 통역사, 사회복지 관련 교수진과의 면접 형태로 진행된 2차 시험에서는 응시자 26명이 전원 합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3차 임직원 면접 과정에서 점수미달로 8명이 탈락했다.


해고된 중계사들은 길게는 10년 넘게 일하던 직장을 하루 아침에 잃는 실업자 신세가 됐다정규직 전환 규모, 평가기준 등에 대한 노사 합의가 부족한 상태에서 강행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14일 진흥원은 하청업체 재입사라는 구제안을 제시했지만 해고된 중계사들은 청각·언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어·문자 중계 서비스가 아니라 일반 콜센터의 전화 상담 업무를 맡은 보직이라며 반발했다. 황소라 케이티새노조 손말이음센터 지화장은 정규직 전환 평가 최종면접에서 떨어진 8명 중 4명은 수화통역사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들이라며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힘써온 사람들이다. 진흥원이 제시한 대책은 해법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 “전국에 33만여명의 청각언어장애인들이 계신데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통신중계사는 34명에 불과했고 지금은 18명만 남아있다중계사 34명이 있을 대도 업무가 과중돼 응답률이 50%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장애인 고객들의 불편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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