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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투신 후 119 신고했으나 ‘장난전화’로 치부해 사망

기사 등록 : 2019-01-04 10:44: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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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27일 오전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여성이 119에 구조전화를 걸었으나 119대원은 이를 장난전화로 치부해 늦게 출동했다. 며칠 뒤 이 여성은 한강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최 모 씨는 당시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린 후 119에 전화를 걸었다. 최 씨가 지금 한강이다라고 이야기하자 전화를 받은 119대원이 근데 이렇게 지금 말을 잘할 수 있냐고 답변했고, 이후 최 씨의 거듭된 구조 요청에도 뛰어내린 것이냐, 뛰어내릴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


최 씨가 장난전화가 아니라고 하자 119대원은 좀 대단해서 말씀을 드린다. 한밤중에 한강에서 수영하면서 이렇게 전화까지 하는 거 보니 대단해서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대원들이 한강에 출동했지만, 20분 만에 수색을 마쳤다. 이후 A씨는 사흘 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유가족들은 이러한 119의 대응에 민원을 제기했고, 구조 당국은 같은 해 1221일 뒤늦게 CCTV 속 당시 장면을 확인했다.


최 씨 유가족은 “(투신자에게) ‘조금만 버텨라’, ‘수영할 줄 알면 뒤로 누워서 생존 수영을 한다면 오래 견딜 수 있다등과 같은 말을 한마디도 안했다며 적극적인 대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119 구조대 측은 신고 접수자의 대응 태도가 안일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투신자가 직접 신고를 하는 것은 워낙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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