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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상 법원행정처장, 1년 만에 사의 표명

기사 등록 : 2019-01-03 15:40: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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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평소 2년보다 길고 힘들어”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임기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안 처장은 3일 오전 9시 서초동 대법원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법관은 재판할 때 가장 기쁘다. 재판에 복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며 사의표명설에 대해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 처장은 지난 1년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1년이지만 평상시의 2년보다도 훨씬 길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임기가 정해지지 않은 직책인 법원행정처장은 대법관 중 한 명이 관례적으로 2년간 맡아왔다.


이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김명수 대법원장과 이견이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 처장은 큰 방향에서 입장은 다를 바 없었다김 대법원장은 다양한 견해를 존중하고 경청하는 분이다. 세부적인 의견 차이로 갈등이 있었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의를 표명한 배경에 대해서 안 처장은 그동안 몇 차례 사의를 표명했지만 (김 대법원장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제는 해도 바뀌고 해서 새로 업무를 쇄신할 필요도 있고, 이번엔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후임으로 조재연 대법관이 임명된다. 조 대법관은 20176월 당시 양승태 대법원장이 이상훈 대법관 후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해 그해 7월 대법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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