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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에서 20대 하청노동자 야간근무 중 숨져

기사 등록 : 2018-12-13 11:42: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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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 근무 규정 안지켜진 것으로 드러나

 ▲ 서부발전 앞 기자회견(사진=공공운수노조)   ⓒ사람희망신문
▲ 서부발전 앞 기자회견(사진=공공운수노조)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업체 소속의 24살 노동자 김용균 씨가 작업 중 기계에 끼이는 사고로 숨졌다.


피해자인 김씨는 전날인 10일 저녁 6시에 출근했으며 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하던 오후 10시경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시설 점검은 21조로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지만, 해당 규정이 지켜지지 않아 2개월 차 신입사원 혼자 야간점검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김씨는 사고 이후 4시간 만에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김씨의 죽음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려졌다.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이태성씨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동료를 잃었다. 24살 꽃다운 청년이 석탄 이송하는 기계에 끼여 머리가 절단났다고 울먹였다.


노동 당국은 사고 현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안경찰서는 하루 근무자가 12명이나 운전원 등을 제외하면 실제 현장 근무 인원은 6명에 불과해 관례적으로 1인 근무를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법 위반 여부 등도 가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성 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 간사는 태안화력의 경우 반경 5km가 넘는 현장을 혼자 맡아야 한다. 감당하기 어려워 인력 충원을 요구해왔다발소가 민영화하면서 외주화가 늘어나 안전사고 우려가 점점 커지는데 외주 업체의 낙찰률은 88% 수준이다. 직영화를 통해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고 김용균 씨는 사망하기 전 지난 1일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라는 인증샷 릴레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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