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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장 오영식, KTX 탈선 사고 책임 사퇴

기사 등록 : 2018-12-11 12:56: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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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의 뜻과 책임을 통감해”

 ▲ (사진=오영식 사장 페이스북 갈무리)   ⓒ사람희망신문
▲ (사진=오영식 사장 페이스북 갈무리) 

 


11일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강릉선KTX 탈선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날 코레일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영식 사장은 취임사에서 안전한 철도를 강조해왔으나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책임은 사장인 저에게 있으니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을 흘리는 코레일 27천여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마지막으로 이번 사고가 우리 철도가 처한 본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그동안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아래 추진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과도한 경영합리화와 민영화, 상하분리 등 우리 철도가 처한 모든 문제가 그동안 방치된 것이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본다. 철도 공공성을 확보해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3선 의원 출신인 오영식 사장은 지난 26일 취임해 10개월여간 코레일 사장으로 일해 왔다. 그는, 취임 직후 해고자 90여명 전원을 복직시키고, 10여년간 해고 상태로 있었던 KTX 여승무원들의 정규직 재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등 노사문제 해결에 역할을 했다.


지난 8일 오전 강릉선 KTX 806열차 탈선사고 등 최근 20여일간 코레일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10차례 발생하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 정치권 출신의 오 사장이 줄곧 낙하산논란과 철도안전의 비전문가란 지적을 받아온 만큼 후임으론 민간과 부처 안팎의 철도전문가, 또는 코레일 내부출신이 인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오영식 사장이 사퇴한 후 정인수 코레일 부사장이 사장 대행을 맡아 당분간 코레일을 이끌게 된다. 그리고 이 사이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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