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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참사 피해자 건강 및 생활실태조사 심포지움 개최

기사 등록 : 2018-12-04 11:50: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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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최된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건강 및 생활실태조사 심포지움'에서 발언하는 참석자   ⓒ사람희망신문
▲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최된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건강 및 생활실태조사 심포지움'에서 발언하는 참석자   ⓒ사람희망신문

 


3일 오후 2시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건강 및 생활실태조사 심포지움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실태조사는 여러 사건 사고들로 아픔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정신건강센터와 같은 기관에서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세월호 이후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이웃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피상적으로만 보아 왔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그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과 생활 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영훈 안산온마음센터장은 201710월부터 12월까지 전수조사를 목표로 생존자 가족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유가족은 본인이 건강하지 않다고 느꼈고, 실제 진료 결과에서도 고혈압이나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대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 고 센터장은 과거 참사에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평균 1년 정도면 여러 과정을 거치며 나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세월호 유가족들은 4년이 지났음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정신상태가 나아졌다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지영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는 지금까지 유가족들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개인중심에 상담, 치료 사례관리였다이런 접근들은 앞으로도 세밀하게 진행돼야 하겠지만, 유가족 그룹,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공동적인 트라우마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 교수는 유가족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어떤 식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선 고민이 필요하다생계지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에서 생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적 대안 등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현정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는 유가족들 중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70% 이상이라는 것을 주목해봐야 한다정신건강 전문가들이 볼 때 유가족들을 피해자라는 관점으로 봐왔고, 이건 맞는 말이지만 5년 가까이 유가족들을 보며 이들은 피해자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예기치 않은 경험을 통해 우리보다 먼저 한국 사회와 이웃, 죽음과 아이와 같은 문제들을 먼저 깨닫고 각성을 해 어떤 면에서 종교적인 언어로 들릴지 모르지만 선지자처럼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 교수는 유가족 피해자 집단이 있는데, 그들은 어떤 전문가들보다 스스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다. 국가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주면 된다왜 우리는 그들이 피해자라고 규정하고 먼저 그들이 오기를 바라는가라고 국가가 참사피해자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에 대해 지적했다.


홍영미 4·16가족협의회 심리생계분과장은 트라우마는 1년 급성단계, 3년 아급성 단계, 이후 5년 만성스트레스 단계가 있는데 유가족들은 아급성 단계에 있다이건 무엇을 이야기하냐면 아직까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이 전혀 되고 있지 않은 것이라며 시간이 흘렀음에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유가족들의 심리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 홍 분과장은 , 오보나 잘못된 사실관계를 주장하며 안산 생명안전공원을 반대하는 일부 단체들에 의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는 사회에서 아이들이 무엇을 느낄 것인지 답답하다국민의 정신건강을 헤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국가가 나서서 막아줘야 하고, 인도해야 하는데 우리들이 그것을 놓치고 방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홍 분과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여러 참사가 발생했을 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누가 와서 무엇을 말해줘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 가족이라며 그렇지만 우리들이 가서 도울 수 있는 상황과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눈에 드러나지 않을 뿐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 분과장은 세월호 진상규명이 안되면 우리는 절대 안전사회로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다.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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