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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사건’ 공익신고자 “성범죄 영상 막기 위해 폭로”

기사 등록 : 2018-11-13 17:04: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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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성범죄 영상 비밀 업로더 조직 운영”

 ▲ 임직원들의 스마트폰에 설치한 도청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A씨   ⓒ사람희망신문
▲ 임직원들의 스마트폰에 설치한 도청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A씨   ⓒ사람희망신문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 관련 보도의 내부고발자인 공익신고자 A씨는 13일 서울 중구 뉴스타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양진호 회장이 경찰 수사를 무력화하기 위해 직원을 동원, 휴대폰을 수차례 교체하고 하드디스크의 자료를 삭제하는 등 조직적 증거 인멸 작업과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 직원에게 보너스를 대가로 위증을 요구하는 등 수사 방해 행위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28SBS ‘그것이 알고싶다방송 이후 양 전 회장과 그의 최측근 유모 사장이 가장 먼저 도망갔다. 이 부분이 의아해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양 전 회장이 비밀리에 성범죄 영상 업로드 조직을 운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그전까지는 임직원 누구도 전혀 몰랐다. 저와 일부 임직원이 자체 조사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자체 조사 과정에서 이미 퇴사한 임원 1명과 직원 1명이 헤비업로더를 관리하고 또 직접 일부 업로드도 하고, 서버를 통해 끌어올리기라는 행위를 했다는 사실도 알게됐다고 전했다. A씨가 양 회장에게 배신감을 느낀 이유는 디지털 성범죄 영상 업로드와 관련, 여러 인권단체의 문제제기를 통해 웹하드 업계 내부에서도 자정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A씨에 따르면 양 전 회장과 함께 성범죄 영상 업로드 조직에 가담한 사람은 5~6명으로 파악됐다.


A씨는 디지털 성범죄 영상은 근절돼야 한다는 목표로 노력을 수년 전부터 해왔다. 내부 임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양 전 회장에게 적극적으로 건의를 해서 실제 디지털 성범죄 영상이 많이 사라지기도 했다디지털 성범죄 영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작업을 해왔는데 직원들도 모르게 업로드 조직을 운영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수사를 진행했지만, 양 전 회장이 세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를 바꾸고 직원들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등 수사 방해를 했다이를 보고 내부 고발이 있어야만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고발 경위를 설명했다.


A씨는 이번 내부고발은 단순히 양 전 회장의 폭행과 엽기행각을 고발하는 목적이 아니다라며 디지털 성범죄 문제를 세상에 알려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그는 저 역시 디지털 성범죄 영상을 막지 모산 부분에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이번 내부고발을 계기로 웹하드 업계 뿐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에서 디지털 성범죄 영상이 근절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피해자들께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디지털 성범죄 영상 때문에 피해자들의 고통이 너무 심하다. 삭제하고 삭제해도 또 올라오는데, 이것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저작물에 이용되는 DNA 필터링을 적용해야 한다이미 방통위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해시값 필터링은 이미 적용하고 있지만, 큰 의미가 없다. 지금 당장이라도 DNA 필터링을 적용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작년에 정부에서 아동 청소년 법을 위반했을 때 처벌하는 수위를 강력하게 해서 법을 개정하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개정이 안 되고 있다그 법만 개정되면 웹하드 사이트에서는 알아서 그 영상물이 사라질 것이다. 실제 아청법이 개정된 후 웹하드 사이트에 아청물이 거의 없다. 그 법이 개정된다면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은 없어질 것이다. 업로더나 다운로더도 그게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면 접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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