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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진실과 정의는 승리한다”

기사 등록 : 2018-11-03 11:36: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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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협, 토건마피아 세력 실체 공개 보고회 개최

 ▲ 보고회에서 발언하는 전국철거민협의회 이호승 상임대표   ⓒ사람희망신문
▲ 보고회에서 발언하는 전국철거민협의회 이호승 상임대표 

 

2일 오후 5시 성남 중원구에 위치한 (사)터사랑소비자생활협동조합 성남교육관에서 전국철거민협의회(전철협) 중앙회 주최로 전철협 이호승 상임대표의 ‘진실과 정의는 승리한다’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2006년 11월 2일 분당경찰서앞 사건과 토건마피아의 형성, 철거민 대책을 위해 문재인 정부에 드리는 제언 순서 등으로 구성되어 이호승 상임대표가 발표했다.


이호승 대표는 “분당경찰서앞 사건이란 164명의 전철협회원들이 경기도내 10개 경찰서에 강제연행돼 수감되고, 방송차 5대가 약 3개월간 영치되는 등 전철협과 (사)터사랑생협, (주)전철협신문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사건”이라며 “전철협이 당시의 진상을 파악 후 재발방지 등의 대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해명은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 대표는 “그런데 분당경찰서앞 사건 이후 2010년까지 조직을 추스르고 상황을 정리하는 과정에 충격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다. 분당경찰서앞 사건은 전철협 파괴를 위해 특정세력의 조작극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누군가 각본을 짜놓은 것처럼, 사건 이후 지역대책위원회가 금품수수설이나 철거용역일감 비리 등의 문제로 와해되거나 이호승 대표를 향한 음해 등이 조직적으로 자행됐다”고 이야기했다.


토건마피아의 형성

이호승 대표는 “토건마피아란 개발이익의 독식을 위해 건설자본과 공안세력의 하수인들이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개발이익을 분배하는 등의 방식으로 규모를 키운 적폐세력”이라며 “그들은 개발지역주민들이 뭉쳐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찾지 못하도록 회유와 협박, 권력사칭 등의 행위로 철거민의 피해를 가중시켜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실제 사례로, 건설업체의 일개 차장급이 개발지역에서 억대의 뒷돈을 요구하고 시공사 선정을 받기 위해 주민에게 금품을 살포해 편파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해서 주민들끼리 다툼을 야기하는 등, 그들은 사회적 물의를 끊임없이 야기시켰다”고 이야기했다.


문재인 정부에 드리는 제언

이호승 대표는 “전철협은 지난 12년간 토건마피아의 적폐를 봐왔다. 토건마피아는 로비를 통해 비리를 양성했고, 개발지역주민들의 권리와 재산을 약탈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왔다”며 “토건마피아는 사회를 좀먹는 범죄 집단이다. 정부는 그 실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사를 해서 그들을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회 말미에 이호승 대표는 “전철협은 토건세력과 토건마피아에 굴하지 않고 결코 물러나지 않으며 당당하게 토건세력과 토건마피아의 척결을 위해 그들의 실체를 우리사회에 알려 반드시 정의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철협은 토지정의와 부동산투기근절, 합리적인 철거민 운동을 위해  1993년 창립된 시민사회단체로, 철거지역에서 철거민 권익 운동과 철거민이 발생하지 않는 나라를 위해 주거권·생존권·재산권 등 주거3권을 헌법에 명기하기 위한 시민운동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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