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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마음으로 쇄신해야”

기사 등록 : 2018-06-21 16:56:00

사람희망신문 webmaster@people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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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21일 의원총회서 당 수습 활로 모색


 ▲ 의원총회 발언하는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사진=자유한국당)   ⓒ사람희망신문
▲ 의원총회 발언하는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사진=자유한국당)

지방선거 참패 후 비상대행체제로 전환한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은 21일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아등바등 살고자하면 죽을 것이요, 그 어떤 아픔을 무릅쓰고라도 환부를 스스로 도려내고자 하는 고통의 시간을 직접 맞이한다면 살 것이다”라며, 하루빨리 당을 수습해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쇄신과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김 대행은 “대수술을 집도할 혁신 비대위를 꾸려 전권을 부여하고 우리 자신을 내맡겨야 한다.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여기에 있다. 혁신 비대위가 제 역할을 다해 성공적인 대수술을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발표한 쇄신안에 대해서는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최소한의 밑그림, 가이드라인을 보여드린 것”이라며, “보다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쇄신작업은 새로 구성되는 혁신 비대위의 몫”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서 “지금은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다. 중앙당 해체가 아닌 그보다 더 강도 높은 쇄신안과 계획안이 도출되어야 한다. 뉴노멀에 걸맞은 뉴보수의 새로운 트렌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행은 “6.13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약속이나 한 듯 모든 경제 지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주가 폭락, 금리, 환율 급등, 성장률 둔화 조짐, 실업률 증가는 IMF 경제위기의 악몽을 방불케 한다.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에는 우리가 한발 늦었지만 실물경제와 사회개혁에는 우리가 50년 집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일자리와 성장을 추구하는 경제적 실용주의 정당, 서민과 함께하는 사회개혁정당, 냉전과 반공주의를 떠나 평화와 함께가는 안보 정당을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행은 최근 불거진 당내의 계파 논란에 대해 “앞으로 어떤 계파 간 갈등이나 목소리를 통해 우리당이 이해관계에 따라 분열하고 싸우는 구조는 저의 직을 걸고 용납하지 않겠다. 만약 싸우자면 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볼 것이다. 어떤 경우든 우리의 곪은 환부와 상처를 치료하면서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고 저 자신부터 수술대에 제일 먼저 드러누울 것을 분명히 밝히면서 동지 여러분의 함께 가는 길을 호소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경북 김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400여 표라는 간발의 차로 무소속 최대원 후보를 꺾고 당선된 송언석 의원은 “김천에서 구사일생으로 돌아왔다. 민심은 급변하고 있다. 경북 김천은 보수정당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도시였으나 이번 선거 결과는 정말 대단했다. 사실상 김천 시장도 빼앗겼고 도의원 두 자리 중 한 자리도 빼앗겼다. 민심의 변화를 겸허히 수용하고 보든 걸 다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한국당이 보수의 가치,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면서 다시 한 번 일치단결해서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보는 그런 꿈을 꼭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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