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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3당 지위 확고히, 다음 총선서 제1야당으로 거듭날 것”

기사 등록 : 2018-06-15 14:57:00

사람희망신문 webmaster@people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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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지방선거 총평


6.13 지방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 보수진영의 암흑기는 더욱 길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정의당은 선거 결과 비록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등에는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여러 지표에서 유의미한 성적표를 받았다.


정의당은 광역의원에서 11석으로 원내 정당 중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에 이은 3위를, 기초의원에서는 26석으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에 이은 4위를 차지했다. 이는 바른미래당마저 앞지른 결과로 당 내에서는 무척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 지방선거에서 3.6%였던 정당 지지율은 9%까지 올라갔다.


송치용, 이혜원 당선인은 정의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경기도의회에 입성했으며 이선영 당선인 역시 정의당 첫 충남도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나 승무원 출신으로 여성 노동운동에 힘써온 권수정 당선인도 정의당이 배출한 첫 서울시의원으로 기록됐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선거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제대로 심판하겠다는 거센 바람이 불었고 민심의 방향은 너무나 분명했다. 정의당은 그 거센 돌풍을 뚫고 진보정당의 독자적인 뿌리를 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매우 버거웠고 1%, 2% 차이로 아쉽게 낙선한 후보들도 많았다. 그러나 우리는 4년 전에 비해 한 뼘 더 자라났다. 모두 척박한 땅에서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 우리 당의 뿌리가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고 있음을 확인한 선거”라고 총평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이번에 제3당의 지위를 확보한 것을 기반으로 2020년 총선에서는 제1야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매진해, 한국 정치를 바꾸고 평화와 평등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심상정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몰락을 “평화의 봄바람이 태풍이 되어 분단에 기대고 대결을 부추겨 온 냉전수구세력을 덮쳤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심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에 보내주신 국민여러분의 격려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표로 보여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조건 없이 협력하겠다. 다만 공룡정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매서운 채찍은 꼭 쥐고 있겠다. 비리 국회의원 감싸고 가난한 노동자 호주머니 터는 더불어민주당의 기득권 정치에 대해서는 단호히 견제하고 비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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