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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 22년 만에 ‘역사 속으로’

기사 등록 : 2018-05-31 13:33: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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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 ▲ (사진 = 한국GM)


한국GM 군산공장이 31일 예정대로 폐쇄된다. 공장 문을 열고 첫차를 생산한 지 22년만이다.


3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군산공장은 31일 공식 폐쇄되고 희망퇴직을 신청했던 지원들도 이날을 기해 퇴사 처리된다.


1996년 완공된 군산공장은 전북 군산시 소룡동 앞바다를 매립한 130땅에 공장을 만들고, 최신식 자동화 설비와 생산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차제, 프레스, 도장, 조립, 디젤엔진을 비롯한 7개 단위공장을 갖췄다. 군산공장은 설립 후 20년 가까이 협력업체 130여 곳과 연간 12천여 명을 상시 고용했다. 이 덕에 군산의 지역경제는 크게 성장했다. 향토기업으로 지역인재 채용,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소외계층 돕기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크루즈와 올란도 등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던 차량의 판매실적은 201126만대, 2012211000, 2013145000, 20148만대로 반 토막이 났다. 201156000억원에 이르던 생산액은 201248000억원, 201332000억원, 20142조원, 201514000억원, 20161조원으로 점차 감소했다. 이에 한국GM은 선제적 구조조정과 판매 회복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한국GM은 지난 213경영난과 구조조정을 이유로 군산공장을 5월 말 폐쇄한다고 발표했고, 이후 공장은 가동을 멈췄다. 구조조정 돌입 전 군산공장에서 근무하던 1800여명의 군산공장 노동자는 앞선 1(1100여명), 2(80여명) 희망퇴직을 거쳐 612명이 남았다


한국GM 노사는 이중 200여명을 부평·창원공장에 61일부로 전환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우선 3년간 무급휴직을 적용하고 정년퇴직 등으로 생기는 결원만큼 순차적으로 전환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조는 무급휴직에 들어갈 인원에 대해 정부와 노사가 생계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됨에 따라 전북과 군산경제는 위기에 처했다. 군산공장에 의존해 온 지역 부품·협력업체는 가동률이 급락했고, 자금난으로 도산하는 곳이 속출했다. 군산시는 근로자 실직과 협력업체 도산이 대량실직, 타 산업 악영향, 내수 부진 등 지역경제 기반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월 군산을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했지만, 효과가 체감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한국GM 관계자는 군산공장 문을 닫게 된 점은 안타깝지만, 한국에서 장기 성장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국GM 노조 측은 군산공장 폐쇄는 어쩔 수 없이 임단협 합의가 끝나면서 함께 결정된 사항이라고 말하며 남은 근로자들이 생계의 위협을 받지 않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다른 공장으로 전환 배치하는 안을 사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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