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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지구 봉쇄 해상 장벽 설치 계획 밝혀

기사 등록 : 2018-05-29 10:53: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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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인들, 식량 80% 원조 받고, 실업률 40% 육박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봉쇄를 위해 설치 중인 해안 장벽 (사진 =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 트위터) 




27일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트위터에 오늘 우리는 세계최초로 해상 장벽을 만들고 있다. 이 장벽은 바다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로 침입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이는 하마스가 많은 돈을 투자해온 또 하나의 전략적 능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고 적었다. 리베르만 장관은 이 트위터 글과 가자지구 북쪽의 지킴 해변에서 모래를 파고 있는 포크레인과 방파제에 사용될 바위더미의 모습을 담은 3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스라엘이 이러한 조치를 실시한 배경은 하마스가 지중해를 통해 뚫려 있는 서쪽 해안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유지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봉쇄를 뚫기 위해 장벽 아래 수많은 지하 땅굴을 뚫었으나 이스라엘은 국경 지대 약 64km 구간에 지하 장벽을 만드는데 이어, 이번엔 해상 장벽까지 설치에 나선 것이다.


동서 10km, 남북 40km에 이르는 가자지구는 3면이 이스라엘이 설치한 거대한 장벽에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이스라엘군의 국경 봉쇄로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200만명에 이르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엄청난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그들의 상태는 식량의 80%를 원조에 기대고, 실업률은 40%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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