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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 결과 발표

기사 등록 : 2018-05-23 13:57: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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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하 평창동계올림픽)이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으나, 빙상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사회적 논란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고, 국민청원을 통한 진상조사 요구로 이어졌다이에 논란이 되었던 의혹 사항들을 밝혀서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2018326일부터 430일까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논란과 의혹 등과 관련된 50명에 이르는 관계자들의 진술, 사실관계 확인,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의혹에 대한 사실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체부는 평창동계올림픽 과정에서 발생된 의혹 사항 중 특정 선수의 여자 팀추월 출전 무산 논란과 특정 선수들의 한국 체육대학교 빙상장 별도 훈련 관련 논란은 주요 원인이 빙상연맹의 미숙한 행정 처리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예선경기에서의 나쁜 의도가 있는 고의적 주행의혹은 관련자 진술과 면담, 다른 국가 대표팀 사례, 이전 국제대회참가 시 우리 국가대표팀의 경기 사례, 경기 당일 전후의 상황, 경기 영상에 대한 기술적 분석,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특정 선수가 고의로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를 높이거나 특정 선수가 일부러 늦게 주행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인물이 빙상계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권한도 없이 빙상연맹 업무에 개입한 의혹은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특정 인물이 연맹 부회장 재임 당시 권한을 남용하여 국가대표 지도자의 징계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20143월 빙상연맹 부회장 직위에서 사임한 이후에도 권한 없이 빙산 연맹 업무에 개입했다고 말했다. , 대한체육회는 “20163월 조직사유화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회원종목단체의 상임이사회 제도를 폐지했다. 이후 빙상연맹은 정관에서 상임위원회 근거 규정을 폐지했으나, 근거에도 없는 상임이사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했고, 이는 특정 인물이 빙상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가대표선수 선발과 지도자 임용 과정에서의 부적정한 사례, 경기복 선정과 후원사 공모 과정의 불투명, 스포츠공정위원회의 부당 운영, 선배 선수의 후배 선수 폭행 의혹, 업무활동비와 회의 참석 수당의 부당 지급 등 빙상연맹 운영에 있어서 비정상적인 사례들이 다수 확인되었다고 특정감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 징계 요구 28, 부당 지급 환수 1, 수사의뢰 2, 기관 경고 3, 개선 요구 7, 권고 3, 관련 사항 통보 5건 등 총 49건의 감사 처분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관련 법률에 따라 향후 1개월간 감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은 이후, 최종적인 결과를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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