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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99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개최

기사 등록 : 2018-02-23 09:29:00

천재율 koodfo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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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역사적 의미 되새겨

용산구가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11시 효창공원 정문 앞에서 '기미년 삼월일일정오' 행사를 연다. 항일 독립운동 성지에서 행사가 치러지는 만큼 매년 주민과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용산구는 본행사에 앞서 유관순 자원봉사단과 도원삼성어린이집 원생이 함께하는 아리랑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입구에는 3.1운동 사진을 전시하고 독립운동가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한다.


본행사는 국민의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모범보훈대상자 표창,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40분간 이어진다. 독립선언서는 박미화 평화대사 용산구 협회장이 원문으로 낭독한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11시 40분부터 20분간 진행되는 만세운동 재현이다. 유관순처럼 옛 교복을 차려 입은 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효창원로를 따라 300미터를 행진하며 태극물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산구는 "이번 행사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구민 자긍심을 고취시길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919년 3.1운동 때 조선인 5만명이 체포됐고 7500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그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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