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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철거종식하여 국민으로, 인간으로 살아보자!!

기사 등록 : 2015-04-24 14:40:00

사람희망신문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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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희망신문
▲    ⓒ사람희망신문

 

지난 22() 오전 11시 국회앞에는 하나의 천막이 생겨났다. ‘강제철거 종식하여 국민으로, 인간으로 살아보자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들은 전국철거민협의(이하:전철협)소속 개발지역 주민들이다. 이들은 지역에서 외롭게 남아 강제철거를 당하고 오랜 세월 고통 속에서 지낸 경기 부천, 경기 김포, 전라도 광주, 부산 등 철거민들과 현재 서울 성동구 행당동, 동작구 사당동, 동대문구 답십리, 전농동등 많은 지역에서 대책없는 강제철거를 자행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자 강제철거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고자 국회 앞 농성장에 모였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장기적으로 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피해철거민들을 중심으로 철거민농성단을 구성 철거민들의 합리적인 대안을 촉구하고 최근 벌어지고 있는 반인륜적인 행위를 우리사회에 알리고자 강제철거 종식을 위한 농성단을 발족하고 국회 앞에서 무기한 장기농성을 시작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삶의 터전이 짓밟히고 거리로 내몰리는 참혹한 현실에서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주거권을 요구하며 삶의 터전에서 일궈온 모든 가치를 송두리째 잃어버려, 생존할 수 있도록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우리사회가 추구하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건설하려면 사회갈등과 사회양극화를 해소해야만 하는데 삶의 터전을 짓밟히는 상황에서는 이뤄낼 수 없는 상태이며, 과거 숭례문 방화사건용산참사등을 언급하며 이 같은 국민들의 억울한 사례들을 정치권에서 수용하여 문제를 해결한다면, 안타깝고 억울한 일들이 발생되지 않는 사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들은 개발지역에서는 아직도 7,80년대 제정된 밀어붙이기식의 개발법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철거민을 양산하고 있으며, 정당한 철거민의 요구가 외면되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철거민들이 스스로 생존권을 요구해 왔고, 철거민들 스스로가 자구책을 만들어 오면서 너무 힘든 세월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이런 상황 속에서 더는 극한상황이 발생되지 않기 위해 자구책으로 우리의 요구를 우리사회와 특히 국회에 알리기 위해 농성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사례에서 보듯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력이 사회적 약자들의 재산권침해와 주거생존권에는 관심이 없고 국민의 인권과 인격이 침해되는 개발지역의 실상을 외면하는 처사에 깊은 분노와 실망감을 느끼며, ‘최근 4·29보궐선거에서 보듯 정치권의 행태와 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세력들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자신들이 국민을 위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들을 믿을 수 없다. 그래서 정치권의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강제철거 종식을 위한 농성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농성이 정치권의 경종을 울리고 더 나아가 주거권과 생존권이 존중되는 첫 삽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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