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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00일, 바뀐 건 없다

기사 등록 : 2015-02-13 11:35:00

사람희망신문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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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당은 예산 인원 권한 모두 축소

세월호 참사 300일인 지난 9일에도 세월호는 그대로 물에 잠겨 있다.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역시 출범하지 못한 상태다. 유가족들은 여전히 거리에 있다.

단원고 희생자, 생존자 가족과 일반인 희생자, 화물 피해자까지 함께 모여 만든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4.16 가족협의회)’9일 전남 광주시 김대중 컨벤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인양 및 실종자 완전 수습,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4.16 가족협의회는 우리 가족들과 국민들은 지난 300일 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책임한 정부의 민낯을 확인했다“9명의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를 완전 수습해 가족의 품에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함께 외치고 행동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서울에서는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300일을 맞아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제목으로 문화제를 열었다.

한편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준비단(이하 특위 준비단)의 추천 위원 내정자 초청 3차 간담회가 또 다시 소득 없이 끝났다. 지난 4일 새누리당 추천 위원인 조대환 부위원장은 인원과 예산을 대폭 축소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기존 120명인 사무처 인원을 60명으로 줄이고 241억원인 예산을 130억원으로 줄이자는 제안이다.

가족협의회 전명선 위원장은 결정된 안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행동으로 준비단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한 사람에 대해서는 처벌 등 분명한 지적이 있어야 한다이런 관행이 반복돼 소중한 시간을 자꾸 흘려 보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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