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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슐츠, “찰리 브라운과 함께한 내 인생”

기사 등록 : 2016-01-04 16:55:00

사람희망신문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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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희망신문]“찰리 브라운과 함께한 내 인생”은 국내에서는 강아지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으로 알려진 만화 ‘피너츠’의 작가 찰스 슐츠가 직접 쓴 기고문, 서문, 강연문 등을 엮은 책이다.
찰스 슐츠는 1950년부터 신문연재를 시작해 작가 사망으로 연재가 종료된 2000년까지 50년간 17,897편의 그림과 글을 직접 쓰고 그렸다. 찰스 슐츠가 그려낸 찰리 브라운, 스누피와 친구들은 전세계 75개국의 21개 언어, 2,600개 신문과 TV, 영화와 뮤지컬로 3억 5,500만명의 독자들을 만났다. 스누피 탄생 65년이 된 올 겨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영화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도 개봉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피너츠’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이 책은 이런 ‘피너츠’가 탄생되기까지의 창작과정과 비밀, 찰스 슐츠의 갖가지 소회와 함께 그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준 종교와 철학에 대한 사색을 담았다.
‘피너츠’를 통해 제2차 세계 대전을 직접 겪은 사람의 고통과 회고, 어머니를 병으로 잃었을 때의 슬픔 등 굳건한 정신세계를 가졌으나 쓸쓸한 외톨이였던 슐츠의 정서 기저에 깔린 우울과 두려움을 공감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만화의 독자들은 오랜 세월 언제나 실패와 좌절을 거듭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찰리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의 다채롭고 개성 있는 성격에 공감했고, 냉소적이고 건조한 듯하지만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이야기에 울고 웃을 수 있었다.
찰스 슐츠는 문하생이나 파트너 없이 스토리 구상과 디자인을 비롯한 모든 작업을 혼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슐츠는 50년의 연재 기간 동안 거의 휴재한 적이 없었으며, 매일 소재가 떠오르든 그렇지 않든 꾸준히 일정시간을 작업에 할애했다.
파킨슨병 판정을 받고도 연재를 중단하지 않았던 그는 그 후에 대장암이 겹치면서 결국 1999년에 은퇴를 선언했고, 다음 해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미리 보내 둔 원고의 마지막 분량이 그가 죽은 다음 날 실리면서 슐츠는 ‘피너츠’와 함께 50년이라는 한 시대를 마감했다.
찰스 슐츠는 본인은 하는 일마다 실패하고 실망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찰리 브라운 같은 아이였다고 한다.
극장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초콜릿 선물을 나눠 줄 때 501번째였고, 지도 교사의 추천을 받은 그림은 교지에 실리지 못했으며, 19살에 아트인스트럭션 스쿨에 진학하자마자 2차 대전을 맞아 학업을 중단했다. 전쟁이 끝난 다음 빨강 머리 소녀와 사랑에 빠졌지만, 여자 부모의 극심한 반대로 헤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찰스 슐츠는 독실한 기독교인답게 ‘피너츠’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밝은 기운을 불어 넣었다.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나은 날이 될 것”이라는 한결같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으며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에 1990년 프랑스 정부는 찰스 슐츠에게 예술 훈장을 수여했다.
또한 만화학자 M. 토마스 인지가 “찰리 브라운과 함께한 내 인생”의 편집에 참여해 슐츠에 대한 넓고 깊은 이해를 돕고 슐츠의 자료와 글들이 전기의 역할을 하게끔 해 전설적인 만화가의 모든 면을 밝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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