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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의 인재 차별은 익숙한 패배의 전주곡

기사 등록 : 2015-12-14 16:56:00

사람희망신문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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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데일리서울 발행인

조선 후기의 석학 박지원 선생은 <연암집>를 통해 당시 서얼 차별의 폐단을 통렬히 비판했다. “아아! 한번 서얼로 태어나면 세상의 큰 죄인이 되고 맙니다. 요직에의 진출은 금고당해 국가로부터 소외되고, 친족 간의 칭호도 제대로 부르지 못할 처지로 가정에서는 핍박받습니다. 학교에서는 연장자 대우도 받지 못하고, 지역사회에서는 교우의 길도 두절됩니다. 종적이 위태롭고 신세가 고적하여 마치 큰 죄를 짊어진 것 같아서 사람들이 천대합니다.
궁지에 처해도 돌아갈 곳이 없으며 몸 둘 바도 알지 못합니다. 혹 자취를 숨겨 혼자 마음 편히 지내거나 남들과의 접촉을 끊고 마음가짐이나 고고히 하거나 하면 사람들은 가리켜 주제넘게 교만하다고 합니다. 또 혹 비위를 맞추어 아양을 떨거나 몸을 굽혀 빌기라도 하면 사람들은 또 가리켜 비루하고 간사하다고 합니다.“
어느 시대나 인재 등용은 국가 발전의 초석이다. 몰락한 황족 출신인 유방이 역발산 기개세 항우를 꺾고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룬 것도 장량, 한신과 같은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요즘 인기리에 방송중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도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를 옹립한 타고난 인재들의 이야기이다. 이성계의 휘하에 정도전과 같은 장자방이 없었다면? 조선 최고의 야망 DNA를 가진 이방원 같은 행동가가 없었다면? 조선의 건국은 역사 속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한민국 야당은 ‘인재 실종의 늪’이다. 오로지 친노 아니면 비노로 분류된다. 친노도 PK출신이 아니면 서얼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총선 패배가 눈앞에 보이는데도 인재 등용의 문은 굳게 닫혀져 있다.
더 기가 막힌 사실은 친노의 갑질 논란이다. 얼마 전 자녀 취업청탁 논란에 휘말린 윤후덕 의원은 당 심판원이 사유 발생일부터 2년 내 사건만 징계할 수 있는 규정을 적용해 면죄부를 받았다. 오늘 터진 문재인 최측근이라는 노영민 의원은 의원실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했고, 상임위원회 소관 기관이 이를 이용해 책을 구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990년대 고시계에는 이런 격언이 전해져 온다. “없는 여친 찾지 말고, 있는 여친 차지 말라.” 그러나 우리나라 야당은 ‘있는 여친도 차는 격’이다. 조경태 의원은 야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보수의 텃밭 부산에서 3선의 위업을 쌓은 인물이지만, 당 수뇌부는 ‘눈의 가시’ 같은 존재로 언제든지 내치고 싶어한다. 한 때 386세대의 선두주자였던 김민석 전 의원은 이미 야당을 떠난 지 오래다. 오히려 새정치연합을 깨뜨릴 신당창당대열에 앞장섰다.
우리는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친노세력에 대해 삼성 이병철 회장이 인재 등용에 들인 노력을 들려주고 싶다. 이병철 회장은 1980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내 일생의 80%는 인재를 모으고 교육시키는데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자신 안에 자신을 멸망시킬 태풍을 안고 있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친노는 언제까지 패배에 익숙해지고 싶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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