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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기 개인전

기사 등록 : 2019-02-19 16:31:00

박우공 woogall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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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청풍 197x142cm 국제갤러리 제공   ⓒ사람희망신문

 

국제갤러리는 33일까지 2019년 첫 번째 전시로 민정기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민정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현실적이면서도 인문적인 성찰의 결과로 재해석하는 작업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그간 산세, 물세 같은 지형적 요소와 그 안에 어우러진 인간의 흔적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던 데 반해,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관심이 최근 자연에서 도심으로 옮겨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 이후 수도였던 서울 시내에 산재한 건축물이나 터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재구성하는 작품들을 새로 선보일 예정인데, 종로구에 위치한 청계천, 사직단, 세검정, 백사실계곡 등의 장소가 이러한 신작에서 주로 다루어진다. 그 장소들이 하나의 고정된 관점에서 제시되는 대신 두 가지 이상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해석된다는 것도 변화한 점이다.

 

1949년생인 민정기는 1980년대 초 스스로 이발소 그림이라 지칭하는 작품들로 국내 화단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답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몸소 다녀봐서 기억하고 있는 길들을 도해적 연결이나 지리적 배치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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