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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포세대를 위한 로맨틱 코미디˙연극 “연애를 부탁해”

기사 등록 : 2016-01-14 11:26:00

사람희망신문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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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6개월 만에 10만 관객 동원하며 대구, 광주에서도 공연

 

 

[사람희망]신년 초 방학시즌을 맞아 청소년들과 젊은 층들이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 한 편을 소개한다.
수영선수를 그만두고 계약직으로 일하다 실직하게 된 ‘정우’. 살고 있는 집의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해 집을 쉐어하우스로 내놓게 된다. 여기에 세 들어 오게 된 지방대 출신의 계약직 학원 강사 ‘미현.'
처음에는 집주인 ‘갑’과 세입자 ‘을’로 만나지만, 연애학을 강의하게 된 ‘미현’의 제안으로 이들은 계약커플이 되면서 갑과 을이 바뀌게 된다. 여기에 감초 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또 다른 커플 ‘익호’와 ‘현실’이 쉐어하우스에 들어오면서 얼토당토 않는 일들로 티격태격 거리는 일상이 펼쳐진다.


연극 “연애를 부탁해”는 2015년 5월 초연을 시작해 2016년까지 해를 넘기며 장기공연 중인 작품이다. 초연 후 6개월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대구와 광주에서도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연애를 부탁해”는 삼포, 오포, 칠포세대로 불리는 동시대 청년들의 삶과 애환, 사랑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취업도 어렵지만, 어렵게 취하더라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경제적 ‘을’의 불확실한 인생을 살아가다보니 연애도 두렵고 결혼할 엄두는 더욱 못내는 세태를 코믹하게 잘 풀어낸다.


상대방을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것이 서툴러 ‘연애계약서’라는 갑-을 관계로 묶는 장면, 나 자신의 미래도 감당할 수 없어 ‘사랑한다.’, ‘결혼하자’라는 고백을 하지 못하는 장면들은 요즘 표현으로 ‘웃프다’(웃기다+슬프다의 합성어)는 말 밖에는 할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청년주거 문제의 대안으로 쉐어하우스를 등장시키며 원자화되는 1인가구가 새로운 가족의 형태로 결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토리텔링이 갖는 개연성과 가능성으로 희망을 꿈꾸게 해준다.

또 극 후반부로 갈수록 ‘정우’와 ‘미현’의 로맨스가 성숙하며 달달한(?) 분위기가 고조된다. 모든 청춘들에게 극이 주는 메시지는 이런 것이 아닐까? “세상이 그렇더라도 사랑하고 사랑하며 함께 살아내자”


[윤준식 기자]

 

캡션:= 쉐어하우스에 모여 한 가족을 이룬 네 명의 남녀. 4인4색의 사랑법은 객석을 채운 연인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인아츠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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