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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몰아내는 도시정비사업 재고해야"

기사 등록 : 2016-06-09 13:52:00

박현군 humanphg@people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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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협 휘경1·2지구 대책위 130여 명 동대문구청 앞에서 항의집회
[사람희망신문] 도시재개발 피해자들의 호소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8일 전국철거민협의회 휘경1·2지구 재개발대책위원회 회원들은 휘경동 지역 재개발의 인·허가 및 재개발조합 감독권을 가진 동대문구청 앞에서 모여 개발지역 원주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휘경지구 조합원 60여명을 포함해 총 130여 명의 도시정비사업 피해주민들이 나와 동대문구청장을 향해 대책마련을 성토했다.

이날 정용덕 휘경 2지역대책위원장은 “지역에 오랫동안 뿌리내리고 살아가던 주민들이 재개발·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강제로 쫒겨나고 있다.

원주민들을 모두 쫒아낸 후 도시를 새롭고 살기좋게 만드는 것이 무슨 소용있나”며, “휘경동의 개발 인·허가 권을 행사한 동대문구청장은 강제로 쫒겨나는 주민들의 생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동대문구청에 모인 전국철거민협의회 휘경 1·2지구 지역대책위원들은 동대문구청 주변 가두행진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 자신들의 억울한 점을 호소하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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