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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피폭 노동자들 “사측이 사고 축소·은폐”

기사 등록 : 2019-09-19 11:07:00

특별취재팀 webmaster@people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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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사과 및 보상, 잠재적 피해자 조사 요구

 ▲ 18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서울반도체 본사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서울반도체 및 전기전자업종 노동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안산, 시흥지역 네트워크'(사진=이종란 노무사 페이스북 갈무리)   ⓒ사람희망신문
▲ 18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서울반도체 본사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서울반도체 및 전기전자업종 노동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안산, 시흥지역 네트워크'(사진=이종란 노무사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반도체 및 전기전자업종 노동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안산·시흥지역 네트워크’는 18일 근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서울반도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피폭사고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사측이 안전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고 개인 선량계 등 안전장비도 지급 안 해 노동자는 얼마나 위험한지 몰랐다”면서 “관리자는 검사 물량을 늘리기 위해 안전장치를 해제하고 작업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서울반도체 용역업체 직원이 반도체 결함 검사용 방사선 발생 장치의 안전장치를 임의로 해제하고 작업을 하다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강권네트워크는 “산재 신청을 한 이모(23) 씨의 손가락에는 홍반이 나타나고, 정모(26) 씨의 손가락은 검게 변색된 상태”라면서 “당장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방사선 피폭은 잠복기가 있어 10여년 뒤 백혈병이나 식도암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원안위와 노동부는 전국의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도 피폭 피해 전수조사와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씨의 아버지(52)는 “아들은 손가락 마디마다 느껴지는 통증을 보고했지만, 상사에게 무시당하며 시키는 대로 일했다”면서 “미래에 닥칠 수 있는 건강 문제로 정신적 불안과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할 아들을 생각하면 울분이 터진다”고 말했다.


  문상흠 노무사는 “피폭되면 치료약이 없다는 병원의 소견에 피폭자가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안다”면서 “노동자 관점에서 사고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측에 ▲사건 은폐, 축소 시도 중단 ▲피해자 사과와 보상 ▲노조 포함된 진상조사 통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원안위와 노동부에 ▲사고 관련 잠재적 피해자 조사 ▲재발방지를 위한 전국적인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 실시 등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반도체 측은 대표 명의 입장문을 통해 “방사선 노출 사고가 발생한 엑스레이 장비 주변에 잔류방사선이 존재하지 않으며, 방사능 물질 역시 공장 어느 곳에서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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